매일신문

청송署 수사과 특별수사팀 3분기 '베스트팀'

청송경찰서 수사과 특별수사팀(팀장 권창혁)이 3급지 경찰서 중 경북경찰청의 올해 3분기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됐다.

권창혁'황석구 경사로 구성된 청송서 특별수사팀은 지난 8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송군 보조사업을 하면서 17개 업체로부터 과다 계상한 세금계산서를 받고 노무내역서를 위조해 보조금 8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임산물 보조사업자 A(61) 씨를 구속하는 등 최근까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자 10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또 특별수사팀은 이들로부터 부정수급액 12억9천여만원을 환수 조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관할 세무소에 통보해 관련 사업의 내실을 다지게 하는 등 국고보조금 투명성 제고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점을 인정 받았다.

권창혁 특별수사팀장은 "황 경사와 일주일에 절반 이상 밤을 새우면서 수사하며 몸과 마음이 지칠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돼 활력을 되찾았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우리 국민의 혈세를 반드시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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