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아파트 가격 껑충…테크노폴리스 후광 효과?

매매·전세 상승률 전국 최고

지역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 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이 마무리 됐음에도 매매와 전세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주간 0.2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 변동률은 최근 분양이 많은 대구테크노폴리스 후광효과를 입은 달성군이 0.88%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서구 0.44%, 남구 0.32%, 달서구 0.27%, 수성구 0.16%, 동구 0.15%, 북구 0.1%순이었다. 그동안 지역 상승세를 견인했던 북구 지역의 오름세는 둔화됐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24%, 66-99㎡미만이 0.36%, 99-132㎡미만이 0.25%, 132-165㎡미만은 0.1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168㎡이상은 -0.01%의 변동률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2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가을 이사시즌이 마무리 됐지만 수급 불균형이 여전히 이어지며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 달성군이 0.83%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서구 0.79%, 달서구 0.33%, 북구 0.18%, 수성구 0.14%, 남구와 동구가 0.12%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3%, 66-99㎡미만이 0.28%, 99-132㎡미만이 0.29%, 132-165㎡미만은 0.23%, 168㎡이상이 0.20% 올랐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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