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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고 유도부 첫 '태극마크'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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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 1차 선발전 60kg 우승…창단 28년 만에 배출 기대 높아

1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60kg급에서 우승한 최인혁이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교성 기자
1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60kg급에서 우승한 최인혁이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교성 기자

대구 덕원고 출신의 최인혁(용인대 1년)이 201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했다.

최인혁은 1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60kg급에서 우승,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에 한발 다가섰다. 내년 유도 국가대표는 1~3차 선발전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1985년 유도부 창단 후 아직 국가대표를 배출하지 못한 덕원고는 최인혁의 선전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최인혁을 지도한 덕원고 유도부 최창석 감독은 이날 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지켜본 후 "우리 학교 출신 청소년대표는 있지만, 아직 국가대표는 없다"며 "최인혁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우리 학교를 빛낼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대구 성동초교, 덕원중, 덕원고를 거치며 자신의 체급에서 최강자로 군림한 최인혁은 청소년대표를 거친 후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국내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최인혁은 이날 60kg급 경기에서 승승장구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인혁은 2회전에서 정현호(경민고)를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이어 그는 8강전에서 서진환(경남도청)을 어깨로 메치기 유효승, 준결승에서 황동규(수원시청)를 되치기 유효승으로 따돌렸고 결승에서 황태원(용인대)을 안뒤축 유효승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 왕기춘(포항시청)이 빠진 남자 73kg급에서 방기만(남양주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방귀만은 결승에서 안정환(여수시청)을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 66kg급에서는 이정민(용인대)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48kg급의 정보경(경기대), 52kg급의 정은정(충북도청), 57kg급의 김잔디(용인대), 63kg급의 김슬기(동해시청)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성동초교는 이날 열린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성동초교 박준식은 개인전 42kg급에서 2위에 올랐고, 박민수는 48kg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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