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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채점제 폐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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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체육회가 추진한 경북도민체육대회 시'군별 종합채점제의 내년 한시적인 폐지방안(본지 14일 자 22면)이 무산됐다.

경북체육회는 15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39대 3차 이사회에서 시'군별 순위를 가리는 종합채점제 폐지 등을 담은 '제52회 경북도민체전 운영개선안'을 회의에 부쳤으나 의결하지 못했다. 종합채점제 폐지안은 23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와 제1차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토의'심의를 거쳐 이날 추진됐으나 이날 상당수 이사들이 반대하면서 의결 처리되지 못했다. 이날 이사들은 도민체전 규모와 관심도 등 위상저하를 우려하며 종합채점제 폐지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북체육회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부정선수 영입, 위장전입 등 도민체전의 부작용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도민체전은 그동안 지나친 시'군 간 경쟁으로 경기 몰수 사태와 폭력 사태를 불러오는 등 부작용에 시달렸다.

경북체육회는 이를 고려하고 시'군 체육회 실무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문경에서 열리는 내년 제52회 도민체전에서 종합채점제를 한시적으로 폐지할 계획이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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