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된 안동구시장의 팸투어가 '넷심'(NET心) 잡기에 성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동구시장은 이달 2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외 온라인 서포터스단 150여 명을 초청하는 '통 큰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서포터스단은 하회마을을 관광한 뒤 안동구시장에서 풍류살롱 갤러리 전시장과 버스킹, 민요 공연 관람, 천연비누 및 안동사과 머핀 만들기 등 안동구시장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겼다. 또, 이들은 구시장 투어에 나서 전국적 명소로 알려진 안동찜닭 골목에서 매콤달콤한 안동찜닭 맛에 매료되기도 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스'는 안동구시장에서 제작한 엽전으로 장을 보면서 한국 전통시장 고유의 정과 문화를 체험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라힐(25'여) 씨는 "한국에 온 지 5년이 넘었지만 전통시장이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 줄은 처음 알았다"며 "안동찜닭도 맛있었고, 구경할 것도 참 많아 친구들과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서포터스단은 안동구시장 체험 방문기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SNS에 올리며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안동구시장을 홍보하게 된다.
우영진 안동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서포터스들이 쇼핑과 관광,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안동구시장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안동구시장에 오면 흥겨운 놀이와 추억을 '덤'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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