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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덕구, 백암온천 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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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울긋불긋 단풍이 지기 시작하면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뜨끈뜨끈한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에는 최근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수를 자랑하는 덕구온천과 백암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온정면 소태리 일대의 백암온천은 국내 유일의 유황온천으로 신라시대 때 처음 발견한 이후 고려시대에 이미 온천욕탕이 들어설 정도로 역사와 효능을 자랑한다.

온천수는 염화칼륨, 수산화나트륨, 수산화마그네슘, 중탄산철 등을 함유해 신경통, 만성관절염, 중풍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암온천에서 출발하는 백암산 등반로와 신선계곡 트래킹로가 조성돼 있어 등반을 겸한 온천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북면 덕구리에 위치한 덕구온천은 온천수 의료적 효능에 대하여 사단법인 대한온천학회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연구한 결과 온천수가 퇴행성 관절염, 당뇨와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및 건선, 음용을 통한 상부 소화기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응봉산 자락에 있는 덕구계곡은 금문교, 노르망디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13개의 교량과 용소폭포를 만날 수 있으며 원탕까지 2시간 코스의 트래킹 코스가 조성돼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울진의 덕구온천 인근은 온천욕과 해수욕,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흔치않은 곳으로 온천과 가까이에 울진군에서 운영하는 구수곡 자연휴양림이 있다.

구수곡자연휴양림은 황토집, 통나무집 등 다양한 숙박?편의시설과 깊은 숲에는 금강송 군락지와 산양 등 희귀 동식물 서식지를 품고 있다.

울산에서 덕구온천을 찾은 관광객 김유진씨는"겨울이 되면 가족들과 항상 울진 덕구온천을 찾는다"며"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노천탕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마치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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