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말은 가족과 함께…모태 솔로 "안 생겨요"

미혼남녀 35% 송년계획 응답

싱글 미혼남녀들의 상당수가 올 연말을 가족 또는 친구와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자신을 모태 솔로라고 밝힌 미혼남녀 164명을 대상으로 연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가족과 보내겠다'는 답을 했다. '친구들과 보내겠다'는 의견이 31%, '잠이나 자겠다'(10%), '소개팅'미팅'(6%) 등이 뒤를 이었다.

연인이 있다면 연말에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길거리 데이트'를 29%로 가장 많이 꼽았고, '여행'(25%), '룸 파티'(18%), '근사한 저녁'(16%)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싱글 미혼남녀에게 1년 중 가장 슬픈 날은 '크리스마스'(36%), '발렌타인'화이트데이'(25%), '생일'(19%), '12월31일'(17%)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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