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기자회견이 화제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SM 아트홀에서 지난달 브라질에서 약초 밀반출 혐의로 억류됐던 배우 이연두가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이연두는 "이제는 기분 좋게 해프닝으로, 추억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연두는 이어 "브라질로 3주간 혼자 가야돼 많이 걱정했다.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었으며 촬영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며 "더 큰 일을 겪었다보니 이젠 정말 무슨 일이 닥쳐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연두는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지난 10월 24일 브라질로 출국했으며, 촬영 도중 현지에서 약초를 밀반출 했다는 오해를 받아 억류돼 조사를 받았다. 이후 브라질 경찰 측은 이연두와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이연두는 지난 18일 귀국했다.
이연두 기자회견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연두 기자회견 들어보니 진짜 쿨하네" "이연두 기자회견 열었나보네" "우와~ 정말 생사가 달렸을 텐데 저렇게 말하니까 성격 정말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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