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의 14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일지테크 구본일 회장. 구 회장은 돈이 없어 주'야간 고등학교를 5년 만에 졸업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좋지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한 끝에 1986년 자동차 부품 및 프레스 금형제작전문기업인 ㈜일지테크를 설립, 현재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오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일지테크 구본일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 조해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14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구 회장은 "꾸준히 다문화가정, 저소득 계층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지만 아직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느껴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 기회를 통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임직원들, 그리고 주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밝은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의 가입으로 전국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숫자는 388명으로 늘어났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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