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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같은 삶…"그래도 희망을 노래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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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최두혁의 춤 공연

2013 최두혁의 춤 'GENESIS Chapter Ⅱ'가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GENESIS Chapter Ⅱ' 는 파피용, 버터플라이의 연작으로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의 시작처럼 꿈과 희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예술감독 및 안무를 맡은 계명대 무용학과 최두혁 교수는 "어린 시절 우리가 '톰소여의 모험'이나 '15소년 표류기'등을 읽으며 꿈에 대한 도전을 키웠었지만, 어른이 되고 치열한 일상을 경험하면서 삭막하게 메마른 감정으로 변해가는 모습들을 보며 꿈과 희망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며 "지친 현대인들이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상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대구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대구예술대 실용무용과 교수를 지냈다.

작품은 새로운 인류의 시작을 위해 천 년을 날아오르는 기억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전쟁과 오염, 맹신과 테러, 가난과 기아 등이 반복되는 인간의 삶은 악몽이다. 천 년의 후예들은 꿈을 찾아 다시 시작을 꿈꾸며 낯선 그곳에 다다른다. 그곳은 인간이 시작되었던 지구로, 수천 년이 지난 그곳에는 아무런 흔적조차 없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처럼 희망의 역사는 또 그렇게 시작된다.

이 작품은 효과적인 무대장치, 영상, 조명등이 춤과 함께 어우러져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작품의 각색은 김재만이 맡았으며, CHOI 댄스컴퍼니와 계명대학교무용학과 학생들이 출연한다. 전석 초대. 053)58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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