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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시장 "고용 2만명·생산 유발 효과 3조 기대"

남유진 구미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ICT융복합 산업의 패러다임 급변에 따라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양성과 차별화된 R&BD 융합 혁신 전략이 시급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 구축 및 인재양성 사업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죠."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미를 거점으로 하는 ICT융복합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1천950억원)은 구미가 ICT융복합 산업의 거점기지로 도약, 국가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구미는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부지에 모바일'3D디스플레이'IT의료융합 등 3천6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고, 탄소섬유'전자의료기기'광학'신재생에너지 등 업종 다각화로 산업구조 재편이 빠르게 진행돼 ICT융복합 신산업벨트의 거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남 시장은 설명했다. 특히 구미는 경북의 639개 ICT업체 중 68%인 436개 업체가 위치, 이 사업의 최대 거점지라는 것.

"시가 계획한 5대 분야 휴먼 스마트웨어 산업은 단순히 신조어를 만들어낸 게 아니라 구미경제를 이끌면서 기업 및 주민 수요에 대해 발품을 팔고, 지속적인 연구 끝에 나온 아이디어"라며 "이는 국민의 편리, 안전한 삶이라는 현 정부의 국정 철학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남 시장은 강조했다. 이런 계획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는 K-스마트밸리 TF를 벌써 가동 중이다.

남 시장은 "ICT융복합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으로 구미는 R&DB 거점의 메카로, 대한민국 ICT 랜드마크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15개의 선도기업을 우선 육성하며, 고용유발 효과는 2만 명, 부가가치 및 생산 유발 효과는 3조6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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