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표와 쉼표 그리고 행복/ 현정화'최병철 지음/ 나눔비즈 펴냄
'느껴봐야 찾을 수 있고, 쉬어가야 멀리 간다.'
1987년 대학가요제 대구경북 대상을 수상한 가수 현정화(47) 씨와 동갑내기로 창업지원센터 대구경북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병철 씨가 함께 펴낸 나눔의 행복 실천서다.
둘은 대중음악을 통한 마음 치유와 행복 느끼기에 공감해 함께 의기투합했다. 그 다짐의 실천으로 둘은 나눔운동체험본부를 설립, 나눔리더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 책이 출간된 것이다.
이 책에서 음표는 삶을 말한다. 삶 중에서도 노래처럼 희로애락이 묻어 있는 삶이다. 쉼표는 계속을 전제로 한 쉬어가는 삶이다. 더불어 행복은 음표와 쉼표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최병철 씨는 "이 책이 행복 느끼기에 도움이 되어, 행복의 누수와 증발을 최소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 책에 소개된 여러 가지 사례들을 읽어보면, 행복은 고생 끝에 오는 것이 아니라 고생 그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 속에는 공동저자인 두 사람의 행복에 대한 단상도 들어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다채로운 사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가슴 아픈 사연들 속에서 행복의 단서들을 발견하도록 해준다. 이 책은 제1부 행복 느끼기(희로애락), 제2부 행복 만들기(노래를 통해 세상을 본다), 제3부 행복 나누기(나눔, 행복의 완성)로 구성돼 있다. 319쪽, 1만3천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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