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출신 두 민주당 의원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3일 오후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물러서지 않는 진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20여 년간의 정치인생을 회고하며 쓴 첫 자서전 격이다. 추 의원은 "국민만을 바라보는 진심의 정치를 열심히 해왔다. 때로는 실수도 하고 엎어지고 깨지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저의 진심을 헤아려 주는 많은 분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그분들께 이번 책이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의락 민주당 의원(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자서전 '홍 의원, 니 와 그라노' 출판기념회를 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면서 대구경북에서 홍 의원의 분발과 발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홍 의원은 책에서 학창시절, 학생운동, 기업경영인으로서의 생활과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꿈과 포부를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10년간 대구경북에서 정치적 지향을 모색했는데 목적은 단 하나였다. 어느 선거든 우리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15% 이상의 득표율을 거둬 정치적 균형과 경쟁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신념은 지금도 변함없다. 묵묵히 뚜벅뚜벅 한길을 걷겠다"고 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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