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조 등 18개 단체로 구성된 직지농협 관련 공동대책위 소속 회원 500여 명이 7일 오후 김천역 광장에서 '직지농협 조합장 규탄대회'를 열었다.
공동대책위는 "직지농협 조합장은 여성직원인 A씨가 자신의 마음에 안 든다며 집요하게 괴롭힌 데 이어 다른 직원의 횡령을 누명 씌워 해고했다"며 "횡령 혐의가 없다는 결정이 나고 부당해고 판결이 나자 복직시킨 뒤 하루 종일 업무 관련 책만 보게 하는 등 상식 이하의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김천역 광장 집회를 마친 뒤 '직지농협 조합장 퇴진'과 '부당해고'성폭력 중단' 등을 요구하며 역을 출발해 중앙초, 황금오거리, 삼각로터리를 돌아 농협 성내지점, 농협 김천시지부까지 행진을 벌인뒤 자진해산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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