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9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3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무제 및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나 기업에 대해 기족친화 인증서를 부여한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10년 전국 공기업 최초로 생후 1년 미만의 자녀를 가진 여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빠르게 퇴근할 수 있게 배려하는 '9to5'(오전 9시~오후 5시) 근무제를 도입했다. 이어 초등학생 이하 자녀 양육 및 가족 간호를 위해 출퇴근시간을 일일 8시간 근무 내에서 자유롭게 결정하는 '시차출퇴근형 탄력근무제'까지 실시해 정부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유착유실을 운영하는 한편 가족영화관람, 가을 음악회, 프로야구 단체관람 등 다양한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명절을 앞두고 투병중에 있는 직원과 가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험생을 둔 직원들에게는 합격을 기원하는 선물을 증정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해 왔다.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 확산과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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