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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모든 공립초교 돌봄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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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교 돌봄 교실이 대폭 늘어난다. 올해 모든 공립초교에 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등 2016년까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돌봄 교실은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학교가 방과후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 돌봄 교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간식비(매월 약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가정 경우 간식비도 낼 필요가 없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교 돌봄 교실은 225실이었는데 올해는 392실로 늘어난다. 지난해 공립초교 중 동산초교, 동일초교, 범일초교, 중앙초교, 침산초교, 한샘초교, 봉무초교 등 7개교가 여유 교실이 없어 돌봄 교실을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213개 전 공립초교가 돌봄 교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 자치단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관계자 등과 함께 돌봄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예산 152억원을 확보, 돌봄 교실 확대 실시에 대비했다.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방과후 돌봄 교실 서비스는 내년 1'2학년, 2015년 1~4학년, 2016년 1~6학년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제공한다. 또 추가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맞벌이'한부모'저소득층 가정 자녀 경우 오후 10시까지 급식'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돌봄 교실이 2015년에는 656실, 2016년에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 850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장병옥 과장은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학교나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지역사회가 돌봄 교실 제도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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