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칠곡군 지천면과 왜관읍 남부지역 농가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칠곡군은 지천면 연화리에 농기계임대사업장 남부분점을 개소하고 새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칠곡군 전 지역에서 비싼 농기계 구입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지천면과 왜관읍 일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남부분점은 국'도비 등 총 14억원을 들여 농기계 보관창고와 임대용 농기계를 비치했다.
이효석 왜관읍 매원리 이장은 "지천면과 왜관읍에서 본소에 농기계를 임대하러 가려면 4차로 도로를 거쳐야 하는 등 위험이 많았다"며 "남부분점 개소로 위험도 줄이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칠곡군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 본소(북삼'석적'왜관읍, 약목'기산면 일부 이용)와 동부지소(가산'동명면 지역 이용)가 개설돼 2011년 1천400여 건, 2012년 3천200여 건, 2013년 4천300여 건의 임대실적을 보이고 있다. 문의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담당 054)979-8303.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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