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 재개관을 기념해 펼쳐지고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아티스트시리즈' 세 번째 기획으로 대구시립예술단 소속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11일부터 펼쳐진다.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립합창단 소속 소프라노 이영규 독창회를 시작으로 14일 오후 7시 40분 소프라노 이은희 독창회가 이어지는 것.
소프라노 이영규는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밀라노 아카데미, 벨칸토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현재는 대구시립합창단원으로 공연예술제작소 파스토랄 기획과, 대구성악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이번 독창회에서 이영규는 오브라도스의 '당신의 부드럽게 땋은 머리'를 시작으로 먼로의 '나의 사랑스런 첼리아', 무어의 오페라 '베이비 도우의 발라드' 중 '버들 노래' 등을 들려준다.
14일 독창회를 여는 이은희는 '회당에서의 기억-바로크와 클래식'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오카치니의 '아마릴리 내 사랑',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 바흐 마태수난곡 중 '피투성이가 되어라 사랑하는 주의 마음이여', 바버의 '환히 빛나는 이 밤' 등을 노래한다. 소프라노 이은희는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스카라 벨칸토 아카데미아 과정을 마쳤으며, 뉴욕에서 조 바세타(Joe Bascetta) 마스터 클래스를 거쳤다. 전석 초대. 053)250-1400.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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