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한우 전국 이마트매장 145곳 공급

롯데백화점·롯데마트도 진출 수도권지역 집중 공략 나서

지난달 28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서울 시민들이 안동한우를 시식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지난달 28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서울 시민들이 안동한우를 시식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한우가 새해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안동한우는 3일부터 전국 145개 이마트매장에 공급되고 있다. 이마트에 공급되는 한우는 안동봉화축협에서 계통출하한 한우로 육질 등급은 1등급 이상이며 공급량은 매달 100두 가량이다.

안동한우는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과 경기 일산점 등에도 입점해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안동한우는 지난해 2월 경기도 용인시 안동한우 황소곳간 개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이마트 매장과 서울'경기지역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에 잇따라 입점하면서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안동한우아가씨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안동한우홍보사절단도 지난해 12월 28일 롯데백화점 서울본점 판매행사에 참가해 안동한우와 안동의 특산품을 홍보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안동봉화축협을 통해 계통출하한 안동한우 1++급 이상을 취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것.

안동시도 우수 안동한우 공급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원료육은 안동봉화축협을 통한 안동산(産)을 계통출하하고 안동한우 상표와 로고를 사용해 도축과 가공단계의 축산물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안동한우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올랐다. 권석순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은 "롯데백화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일본,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아 시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속적인 브랜드'품질 관리로 안동한우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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