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학숙 입사생 133명 선발

경산·대구 소재 대학생 대상…포항시 향토생활관도 모집

(재)경북장학회가 운영하는 경북학숙이 2014년도 대학생 입사생 133명을 선발한다.

입사신청 자격은 선발공고일 현재 경상북도에 보호자(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산'대구시 소재 정규 4년제 대학교의 신입생 및 재학생(4학년 제외)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보호자의 주민등록지 시군 총무과(새마을과 등) 및 경북학숙에서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경북학숙 홈페이지(www.kydel.or.kr)를 통해 한다.

경북학숙은 경북도가 장학사업으로 건립한 대학생 기숙사로 1998년 3월 개관해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월 16만원의 기숙사비로 숙식을 제공하며 인터넷 전용선, 독서실, 컴퓨터실, 헬스장 등 학숙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007년도부터 전국 12개 학숙 중 처음으로 재사생의 영어회화 구사능력 향상과 글로벌시대에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영어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회화능력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다. 교육에 소요되는 수강료, 교재대, ESPT 검증료 등 모든 비용은 학숙에서 부담한다.

영어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1개월간 글로벌 해외어학연수와 농협장학금, 학숙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전사생의 25%인 77명에게 7천300여만원을 지급했다. 문의:경북장학회 053)850-9777∼9.

이와 함께 포항시도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도내 5개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포항시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재학생 및 신입생 수시합격자는 6일부터 15일까지, 신입생 정시합격자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입사생은 각 학교별로 30명씩 총 150명을 선발하며 해당 대학교 학생으로서 포항시에 본인이나 보호자가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2월 11일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향토생활관은 대학 주변 원룸이나 하숙보다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학사생활이 가능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최종 경쟁률이 3대1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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