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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화카드 빨리 사용하세요" 포항시 종료 앞두고 독려

"문화카드 빨리 사용하세요."

2013년에 발급한 문화카드 사용일이 이달 말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문화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카드사용을 집중 독려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카드 발급을 시작, 현재 목표치 7천597매의 발급을 조기에 끝냈다.

그러나 현재 문화카드 집행률이 84%로 경북 평균 85%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며, 문화카드 사업비 3억7천900만원 중 3억2천200만원이 사용됐다.

문화카드는 저소득층 가구별 1매와 만 10~19세의 청소년에게 개별적으로 1매씩 추가 발급됐다. 5만원 한도에서 도서·음반 구입, 영화'공연 관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문화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안내를 통한 집행률 높이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문화카드를 발급받은 시민들은 문화복지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1월말까지 문화카드 사용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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