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52) 전 해양경찰청장이 13일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청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확고한 사명감과 진취적인 젊은 리더십으로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청장은 "학업과 진로를 위해 포항을 떠나 있었지만 언제나 가슴속에 고향에서 보냈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따뜻한 추억이 자리 잡고 있다"며 "조상 대대로 살아왔고 지금도 부모님이 계시는 포항은 어려울 때나 힘들 때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또 "지난 수년간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 세계적 규모를 갖춘 대도시에서 경찰청장으로 근무하면서 도시경영에 대한 노하우와 실천사례를 직접 눈으로 지켜보고 장차 내 고향 포항 발전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청사진을 가슴에 그려왔다"고 덧붙였다.
이 전 청장은 현재 여론조사 결과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열정과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뛰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포항은 향후 10년, 20년 뒤를 책임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청장은 포항 장기중, 대구 달성고를 거쳐 경찰대 1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포항 남부경찰서장,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 경기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단국대 초빙교수로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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