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관내 사회단체를 통한 '행복 나눔 1촌 맺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는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나홀로 가구를 돕기 위해 '행복 나눔 1촌 맺기'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달성군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23개 단체는 고독사 및 자살 등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나홀로 가구 352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전화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달성군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신동용)는 간경리, 교항리, 본리리, 기세리 등 19명의 나홀로 가구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달 4일 김모(53'교항리) 씨를 방문해 김 세트를 전달하고 서로 긴밀하게 연락하기로 했다.
석경진(52) 청소년지도협의회 부회장은 "대상자를 만나기까지 쉽지 않았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안부전화뿐 아니라 방문으로 말벗이 되어, 관내에서 고독사라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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