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매니아 피트니스 김익수 매니저는 "예전에는 새로운 헬스 기구를 들이고 그 숫자가 많고 적음을 갖고 경쟁했다면 지금은 좋은 서비스와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한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요가, 필라테스가 도입되고, 재키스피닝 운동이 한때 유행하다가 지금은 줌바 댄스나 크로스핏, PT를 통한 서킷트레이닝을 피트니스 센터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다는 것.
최근에는 운동과 컴퓨터 게임을 접목시키는 방법도 서서히 연구되고 있다. 닌텐도의 '위 핏'(Wii Fit)과 같은 게임기기를 이용한 운동의 차원을 넘어서 헬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를 컴퓨터 게임과 연결해 운동을 하면서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 예로 사이클 기계 화면에 '카트라이더'와 같은 경주 게임을 띄워 사이클을 달리는만큼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하여 경주 게임을 하면서도 운동이 되는 기구가 개발 중이다. 김익수 매니저는 "피트니스 업계 관계자들의 요즘 최대 관심사가 사람들이 운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특히 멀티미디어와 피트니스 기구의 결합을 통한 운동방법 등이 많이 연구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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