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개 회원사의 권익과 적정 공사비 확보를 위해 뛰겠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도재영(65'웅진기업) 회장은 "지난 몇 년간 국내건설업계는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 부진과 품셈하락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회원사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일감과 적정 공사비 확보를 꼽았다. "일하고도 손해 보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합니다. 발주자는 제값을 주고 건설업체는 적정 공사비를 받는 풍토가 정착돼야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전한 건설 풍토 조성에 근간이 되는 법적,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올해 역시 생활밀착형 SOC사업 예산 확충과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하도급율 조정을 위해 대구와 각 구'군'교육청 등 발주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의 역량 강화도 그의 과제다.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시의성 있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결된 협회의 역량 강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목소리가 중앙에 전달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도 회장이 취임 직후 우선적으로 협회 운영위원과 업종별 분과위원장 모두가 참여하는 임원분과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옛말을 소중히 여긴다. 이는 1990년부터 15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철학이다. "어려울 때마다 스스로 '참을 인' 자를 써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사업도 인내와 성실함이 바탕이 된다면 못해낼 것이 없어요."
'건설보국'이란 자세로 나라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협회와 건설업체가 돼야 한다는 도 회장은 2013년 건설의 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환경부장관,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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