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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서 농업 전문가의 꿈 키워보세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축산'시설채소 등 3개 과정

친환경대가축생산과정 소 가축 사육방법 현장실습. 대구대 제공
친환경대가축생산과정 소 가축 사육방법 현장실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개척할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친환경대가축생산과정과 중소가축교육과정 각 30명, 수출용딸기 고설수경재배과정 25명, 농촌마을리더양성과정 20명 등이다.

친환경대가축생산과정과 중소가축교육과정은 친환경축산 경영농가와 친환경축산 인증 희망농가, 중소가축(돼지, 닭, 흑염소 등) 경영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산업의 국내'외 현황 및 문제점, 인증제도, 가축의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축산 분뇨 처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 수출용딸기 고설수경재배과정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의 재배생리, 육묘, 정식후관리, 수경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등에 대해 알려 준다.

농촌마을리더양성과정은 농촌마을사업(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읍면소재지개발사업,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추진위원장, 사무장, 마을 이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실무형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주 1회 진행한다. 이론 강의는 물론 현장 견학 및 실습, 사례 발표회, 전문가 초청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은 20만원(농촌관광교육과정 40만원)을 자부담하면 된다.

한편,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경상북도가 경북 농업을 선도할 정예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서병부 대구대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대구대는 2007년부터 경북농민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300여 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에도 도제식 현장중심 교육과 전담 지도를 통해 지역 농업 및 축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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