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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에 이불·생필품 전달 '아름다운나눔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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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대구경북본부 26일 대구은행 본점 앞 광장

공동대표 박동준
공동대표 박동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공동대표 박동준, 신재학)는 설날을 앞둔 26일 이불과 생활필수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대구은행 본점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구지역 외에도 전국 27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한다.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설 연휴 일주일 전에 진행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 나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쌀, 이불, 식용유, 샴푸, 김, 설탕, 라면, 장류 및 위생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나눔 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쪽방촌 거주자 등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나눔보따리는 수혜 대상을 5천 가구로 늘렸다.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전국적으로 1만여 명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가 더욱 크다. 자원봉사자들은 아름다운가게 각 매장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시민들과 후원기업 임직원들로 구성되며, 소외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나눔보따리를 전달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 10월 17일 '기증의 날'을 맞아 약 두 달간 진행한 아름다운가게의 '기증보따리'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의 힘이 합쳐져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12월 20일까지 기증된 물품들은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어 5천여 개 나눔보따리 마련을 위한 재원에 사용됐다.

대구지역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대구광역시의회, 대구보훈병원, 중구공무원자원봉사단, 중부소방서, 학남중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이 나눔보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또한 기업 임직원들은 행사 당일 배달봉사에도 참여해 직접 소외 이웃들을 방문한다.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박동준 공동대표는 "11회째를 맞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큰 장이다"라며 "매서운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눔보따리를 배달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서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4년에 제1회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진행하며 총 1천 개의 나눔보따리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그 후로 2005년 2천 가구, 2006년과 2007년에는 2천700가구, 2008년 3천400가구, 2012년 5천500가구 등 규모를 늘려왔으며, 지난 2013년에는 3천500가구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010-8595-6442.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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