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날 선물 '안동 특산물' 어때요

7개 특산품 업체 공동 판촉

안동지역 특산품 업체들이 모여 설맞이 대목장을 겨냥한 공동유통사업을 위해 업계의 협력을 결의하고 있다.
안동지역 특산품 업체들이 모여 설맞이 대목장을 겨냥한 공동유통사업을 위해 업계의 협력을 결의하고 있다.

"안동지역 우수 특산품을 모아 한 상자에 정성껏 담았니더."

설 대목시장을 겨냥해 안동지역 특산품 생산업체들이 상품 판매 촉진과 홍보를 위해 공동유통 사업에 나섰다.

안동간고등어(대표 김재문)와 안동버버리찰떡(대표 신형서), 안동식혜(대표 김유조), 안동참기름(대표 최재규), 안동백진주쌀(대표 최재천), 안동참마(대표 박성현), 안동하회탈빵(대표 류충현) 등 안동지역 7개 특산품 업체들은 '우수 특산품 공동유통 사업'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지역 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들 업체들은 조만간 협회를 결성하고 현재 대표 특산물인 간고등어 업체가 지난 13년간 개척해 두고 있는 전국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과 쇼핑몰 등 다양한 거래처를 활용해 공동유통에 나설 예정이다. 상품 홍보는 물론 판촉 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안동간고등어를 국민 생선으로 부각시켜 온 대구지역 홈쇼핑 전문업체인 ㈜베스트엠(대표 김우석) 관계자들도 참석해 안동지역 특산품의 홈쇼핑 상품 개발을 위한 무료 컨설팅 활동을 벌였으며, 우수 특산품 종합세트가 개발되는 대로 5대 홈쇼핑 업체에 납품해 주기로 약속했다.

또한 전국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간고등어를 납품해 온 수도권역 유통 전문업체인 ㈜다빈이푸드(대표 이영기)와 쇼핑몰 유통 전문업체인 ㈜인정F&B(대표 김보근) 등 국내 굴지의 유통 전문업체와 홍보 전문업체도 참가해 안동권 특산물 공동유통을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김유조 안동식혜 대표는 "오래전부터 안동 특산품 업체 상호 간 협력과 상품 공동유통 사업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며 "앞으로 안동 특산품 공동유통의 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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