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 도로건설 조기개통 성과

국도 20호·69호선 등 곧 완공

청도군이 진행하는 도로건설 SOC 사업이 잇따라 조기개통 되면서 지역 내 소통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은 청도 지역의 특성상 도로 확장과 터널 개통으로 동일 생활권의 기반이 마련되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이 되고 있다.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국도 20호선 화양~풍각 6.5㎞ 4차로 건설공사(공사비 622억원)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지도 69호선 청도~경산 17㎞ 4차로 확장공사(공사비 1천280억원)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운문 터널 건설 사업에 국비 20억원과 각남~밀양 간 도로사업에 국비 5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 군 자체사업으로 농어촌도로사업 6곳 16억원, 지역현안도로사업 4곳 10억원, 농어촌도로정비'관리 6억원 등 농촌 정주환경 조성 및 주민숙원사업에 33억원이 투입된다.

청도군은 지난해 국도 25호선 경산~청도 구간과 남성현 터널과 곰티재 터널 개통으로 통행시간을 20여 분 단축했다. 또 12월에는 매전면 지전리~청도읍 원정리를 연결하는 8.9㎞ 구간을 착공 13년 만에 완전 개통했다.

김기환 청도군 안전건설과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도로 SOC 사업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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