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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산단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성공 기원…입장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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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과 약정 '동서교류'…해조류 등 특산품 직거래 장터 열어

경산산업단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영'호남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양측은 23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2014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구매(4천 매) 약정식과 해조류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경산산업단지를 방문한 김종식 완도군수는 오유인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무역협회장과 한무경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장을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박천득 ㈜정일수산 대표와 윤주환 ㈜오성기공 대표, 정영수 ㈜삼화모데스띠 대표,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 등을 명예면장으로 위촉했다. 또 경산산단 내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를 방문,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완도의 해조류를 납품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진산업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감사 등은 박람회 입장권 4천 매를 구매하기로 했다. 완도군의 7개 지역 업체는 23, 24일 경산산업단지 주차장에서 전복과 건어물. 건생선, 해조국수 등 완도 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해조류 박람회는 4월 11일부터 한 달간 '바닷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를 주제로 완도군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해조류 박람회다.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기업인과 특산물이 오간다면 큰 길이 생겨나고, 그 길 위로 문화교류라는 새로운 길이 생겨나, 먼 훗날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를 통해 한반도의 대각선상에 놓여 있는 경산시와 완도군이 연결됐다. 앞으로 완도의 수산물과 경상도의 농산물 직거래를 확대하고, 완도가 경산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휴가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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