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동성로 의류상가 화재…건물 내부 복잡 진화 어려움 겪어

대구 동성로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2시40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중앙파출소와 대구백화점 사이 상가 밀집지역의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의류판매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건물내부가 복잡해 정확한 발화지점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 불로 매장 안에 있던 20여명 중 9명이 연기를 마셔 6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또 설을 앞두고 쇼핑에 나선 수백명의 행인이 놀라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출동, 진화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