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G.C"

바다 좋으면 이스트 코스, 정글이 좋으면 웨스트 코스

사이판의 대표적인 골프리조트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는 대우건설이 운영 중인 36홀 골프장이다. 사이판은 섬에 들어오는 파도의 모습이 한 마리의 새가 날갯짓을 하는 것 같다고 하여 '새 섬'(bird island)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코발트색의 바다로 매년 많은 휴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 비행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으며,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이다.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는 사이판 중심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국어 홈페이지를 비롯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그렉 노먼이 디자인한 36홀의 코스는 바람이 많고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를 따라 설계된 이스트 코스 그리고 정글과 호수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웨스트 코스로 나누어진다. 이스트 코스는 코발트 바다 해안선에 따라 절벽 위에 설계한 코스로 관광객에게 최고의 인기코스이다. 특히 해안절벽과 절벽 사이 바다를 넘기는 샷이 있어 골퍼들에게 도전의식을 일으킨다. 거의 대부분 홀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공이 절벽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정교한 샷을 요구한다. 웨스트 코스는 타포차우 산을 뒤로하는 넓은 페어웨이가 인상적인 코스로, 남국의 이국적인 정취와 열대 우림의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비거리를 요구하는 중상급자용 코스이다. 클럽하우스와 콘도는 사이판 지역적 특색에 맞춰 독특한 스타일의 휴식공간이다. 부드러운 곡선형태의 건물로 모든 건물에서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 조망이 가능한 5성급 호텔 수준의 고품격 리조트이다. 가족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고 스킨스쿠버다이빙 등 해양스포츠와 마나가하 섬 관광 등의 복합 일정을 추천한다.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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