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천면 예술촌 거주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인 '예술촌의 발견'이 2월 3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전에서 열린다.
소박한 시골학교에서 작업하는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작가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김기수를 비롯해 김기주, 김상열, 이원기, 장경국 등 5명의 작가가 초대된다. 김기수 작가는 탈회화를 표방하고 스테인리스의 표면적 성질을 이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삼성문화재단,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김기주 작가는 가슴속에 남아 있는 고향 산천을 철과 돌이라는 이질적인 매체를 통해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캐나다 르로이어(LeRoyer) 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인 김상열 작가는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법으로 자연 풍경을 아련한 분위기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원기 작가는 순간(찰나)의 '조각난 풍경'을 선인장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장경국 작가는 인간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구성한 구상적 이미지를 작가 특유의 소재와 감각을 통해 소화해 내고 있다. 053)791-213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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