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6월 8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건조한 날씨로 경북 동해안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 및 건조경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 또 6'4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산불 대처 능력도 예년보다 떨어진다고 남부지방산림청은 설명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경남'북 국유림의 30%인 8만2천ha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9개 등산로 53㎞를 폐쇄하기로 했으며 산불감시인력 300여 명을 주요 입산 길목에 투입해 산불예방 활동을 편다. 이와 함께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패트롤 팀'(15개팀 60명)도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대부분의 산불발생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인 만큼 산림과 그 인접지역에 들어갈 경우 라이터 등 화기를 휴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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