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기업 취업에 성공한 영진전문대학 출신 졸업자들이 '후배사랑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진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 주문반 1~4기 출신 졸업생 32명은 지난달 25일 도쿄 시부야구 식당(LIFE SON)에서 동창회 모임을 열고, 후배사랑 장학금 200만원을 모금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중권 교수(컴퓨터정보계열)에게 전달했다.
소프트뱅크에 근무하는 졸업생 유병건(28) 씨는 "즉석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이라며 "후배들이 일본에 오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주고,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도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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