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편리한 만큼 요금도 많이 나온다.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데이터 사용량이 월 한도를 초과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 마련이고, 데이터 요금 걱정에 아예 데이터를 차단하는 사용자도 있다. 이럴 때 내가 사용한 데이터의 양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이 사용한 통화와 문자, 데이터 사용량을 알 수 있는 앱은 '도돌폰'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고객센터' 앱이 있다. 도돌폰은 사용자가 직접 본인의 요금제와 요금주기를 입력해야 해 번거롭고, 대략적인 사용량만 알려주기 때문에 정확성은 고객센터 앱이 더 높다.
고객센터 앱은 대부분 기본 앱으로 설치돼 있다. 하지만 만약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지 않을 경우 Play스토어나 해당 통신사의 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고객센터 앱을 이용하려면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승인번호 인증을 받으면 쉽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KT와 SKT, LG U+ 3개 통신사의 고객센터 앱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비슷하다. 요금조회 및 납부, 가입된 상품과 현재 이용하는 요금제를 조회할 수 있고 음성 통화와 영상 통화, SMS, MMS,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각종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FAQ, 이메일 상담, A/S신청 등 고객센터 서비스를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잔여 음성통화 시간, 데이터 사용 시간, SMS 건수 등을 앱에 로그인 하면 메인 화면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주로 이용하는 메뉴를 즐겨찾기 하는 기능도 있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서비스를 설정하면 된다.
앱으로 스팸 전화와 문자 메시지 관리도 가능하다. 스팸 번호와 차단 문구를 앱에 등록하면 원치않는 전화와 문자 메시지 수신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벨 소리와 자신에게 전화한 사람에게 통화음 대신 음악을 들려주는 '링투유'와 같은 서비스도 앱에서 이뤄지니 다른 곳에서 헤매지 말고 앱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특히 KT고객센터 앱인 '올레 고객센터'는 기존 모바일 고객센터와 홈 고객센터를 통합해 운영한다. 휴대폰뿐 아니라 집 전화와 인터넷 등 유선 상품 고객센터 업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일일이 번거롭게 전화를 걸어 상담원과 통화할 필요없이 고객센터 앱 하나로 내가 이용 중인 요금제 변경은 물론 새로운 부가서비스 가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KT IT서포터즈'=KT 직원으로 구성된 IT 지식기부 봉사단으로 대구 등 전국 23개 지역에서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IT를 통해 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로 IT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1577-0080.
정리'황수영기자 자료 제공'KT IT서포터즈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