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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학교 밖의 또 다른 폭력 '사이버 폭력'도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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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어서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학교 밖에서의 또 다른 폭력,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이른바 사이버 학교폭력이다.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학생 비율은 지난 1차 조사보다 감소했지만, SNS 등 사이버공간에서 피해를 봤다는 응답은 7.2%로 증가했다.

사이버 학교폭력이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특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학생과 관련된 개인 정보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모든 행위를 뜻한다. 학생들의 사이버상 괴롭힘은 스마트폰으로 연결되어 있어 그 파급력이 매우 강하다. 특히 인터넷이나 SNS상의 글은 피해 학생이 계속 반복해서 보게 되고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확산돼 불특정 다수로부터 공격을 받는 등 2,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직접적인 폭력보다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가정과 학교, 그리고 우리 경찰이 함께 사이버 학교폭력의 잘못과 그 심각성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과 가'피해 학생 모두에 대한 전문적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정은진(대구동부경찰서 아동청소년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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