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11일 자체 청백전에서 135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석민은 11일 2차 전훈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백팀 4번타자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청팀 선발 이현동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빼앗았다. 박석민은 5회와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선 일찌감치 타선이 폭발한 청팀이 13대7로 승리했다.
삼성은 오는 14일 '끝판왕' 오승환이 뛰고 있는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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