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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로보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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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가 로봇인가 돌아온 로보캅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출신 폴 버호벤 감독이 1987년에 미국에서 만든 '로보캅'은 강한 정치적 은유성으로 인해 흥행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오락영화다.'로보캅'이 21세기 새 옷을 입고 돌아온다. 리메이크작의 감독은 '엘리트 스쿼드'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았으며, 브라질의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쓴 호세 파딜라이다. 오리지널 '로보캅'이 SF 장르 사상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어 새 작품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파딜라 감독은 자신만의 '로보캅'을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경찰관 머피는 사고로 얼굴과 심장만 남고, 아내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최첨단기술을 보유한 슈트를 장착하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거대 기업 옴니코프사는 로봇 도입을 막는 법안에 대항하여 국민적인 영웅을 만들 속셈으로 기계 속에 사람을 넣은 로보캅을 이용한다. 로보캅은 범죄와 무질서로 혼란에 빠진 도시 디트로이트에 투입된다. 미국 드라마 '더 킬링'에서 홀더 형사로 활약한 스웨덴 출신 조엘 키나만, 게리 올드만, 사무엘 L. 잭슨 등 호화 배역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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