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갑오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14일 금오산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다양한 민속 문화 행사를 열었다.
금오산 잔디광장에서는 42만 시민들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금오대제가, 낙동강 체육공원에선 지난해 액운을 떨쳐버리고 새 희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27개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시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또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지신밟기, 소원문 쓰기, 토정비결 보기,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놀이 체험과 오곡밥, 약밥, 식혜, 부럼, 귀밝이술 등 대보름 음식 나눠 먹기를 통해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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