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달 13일까지 2013년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 파악을 위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1994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체 조사에서는 400여 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체에서 원할 경우 28일까지 인터넷조사도 가능하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 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채용 계획 등이다. 사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미 조사한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한다.
조사결과는 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 수립에 활용하며, 각종 경제 관련 통계조사의 기초 자료로도 널리 쓰인다. 또 잠정 결과는 2014년 9월, 확정 결과는 12월 각각 공표한다.
대구시 채홍호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어 사업체 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사업체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고 있으니 각 사업체에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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