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일여상 사도장학회가 11일 재학생들에게 사도장학금 54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품행이 단정하고 성실한 18명이 3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제일여상 사도장학회는 2006년부터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조직.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 기금을 조성한 뒤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152명의 학생들이 4천여만원의 사도장학금을 받았다.
제일여상 권오봉 교장은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도장학회를 꾸준히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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