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는 20,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군위 부계 백송스파비스관광호텔에서 '2014년 대구체육회 관리 실업팀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20개 실업팀과 2개 관리팀 선수와 지도자 등 160여 명이 참가했다.
시체육회는 특강과 발표, 대화의 장,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선수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체육회는 세명병원(병원장 최영욱) 스포츠재활센터와 '지역 선수사랑 업무협약(MOU)'을 체결, 선수단의 건강과 부상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로 했다. 세명병원은 시체육회 소속 선수단이 스포츠재활센터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줄 방침이다.
대구시스쿼시연맹 회장을 맡은 최영욱 병원장은 이날 워크숍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선수단 부상 예방 및 상해 대처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그는 "운동선수와 지도자들이 재활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재활은 선수 수명 연장과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살림살이가 열악하다는 이유로 대다수 팀이 체계적인 재활 치료를 외면하고 있다"며 "영리를 떠나서라도 스포츠재활이 뿌리내리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이날 서홍만 시체육회 경기지원과장은 '실업팀 운영 방향과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참가자에게 지역친화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속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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