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체육회, 제49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

경북을 알린 체육의 별들

지난달 28일 열린 제49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 후 경북체육회 회장단과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경북체육회 제공
지난달 28일 열린 제49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 후 경북체육회 회장단과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경북체육회 제공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달 2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체육회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최억만 상임부회장, 가맹 경기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겸해 제49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6명'5개 단체가 본상을, 개인 4명'2개 단체가 특별상을 받았다. 본상 부문에서 정군섭 제10'11대 경북사격연맹 회장은 전국체전 성공 개최'전국대회 유치 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레슬링에서 제92~94회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한 김양훈 오천고 레슬링 감독이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또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상훈(영주시청 우슈쿵푸)과 이유미(칠곡군청 레슬링)는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안동시청 롤러팀은 최우수단체상을, 예천군청 남녀 양궁팀'안동시청 남녀 롤러팀'김보경(경북도청 핀수영)은 신기록상을 각각 받았다.

특별상 부문에는 경북배드민턴협회가 모범경기단체상을, 김천시체육회가 시'군지부상을, 김병식(경북체고 육상 김석현 선수 아버지)'권정희(동산여중 사이클 송민지 선수 어머니) 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백만흠 경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성달표 경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또 경북체육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2013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규정개정 등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 새 정부가 2년차로 과시적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인데, 경북이 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결과를 내 '웅도' 경북의 저력을 과시한 체육인들이 열정을 갖고 경북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김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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