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야구 페스티벌 개최와 생활체육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주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준혁과 함께하는 대구 야구 페스티벌 개최 ▷생활체육 전폭 지원 등을 약속했다.
주 후보는 최근 대구 출신의 야구스타 양준혁(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을 만나 매년 여름 전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하는 '대구 야구 페스티벌'을 대구 전역의 야구장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 차원을 넘어 수백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수백 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대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도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준혁 이사장도 "(주성영 후보의) 야구와 체육에 대한 소신과 추진의지가 대단하다. 꼭 대구시장이 돼 대구야구와 대구체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주 후보는 대구의 생활체육 여건을 전국 5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는 인구 대비 생활 체육 예산, 1인당 체육 시절 면적 등이 전국 최하위"라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이용료를 없애거나 최소화하겠다"며 '대구생활체육 센서스'를 실시해 체육시설 현황과 운영실태, 동호인수를 정확하게 산출한 뒤 시설 확충, 운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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