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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키 학생들 축구로 형제애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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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쿄이 상업고 vs 대구공고 친선전…교육교류협의회 결성 후 첫 공식행사

대구시교육청이 터키와 교류의 물꼬를 텄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 터키 이스탄불 교육청 산하 카드쿄이 상업고등학교 축구팀을 초청, 대구공업고등학교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했다.

이 경기는 한국'터키 교육교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결성된 이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다. 협의회는 지난해 9월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이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고영진 경남도 교육감과 함께 서울 레인보우 국제학교에서 결성한 조직이다.

이들 세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스페인과 터키 교육 기관을 함께 방문했다가 터키와 교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터키와 피로 맺은 형제애를 학생들에게 알리고 스포츠를 통해 교육문화교류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터키는 6'25전쟁에 1만6천여 명의 병사를 파병,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나라다.

이번에 초청받은 터키 일행은 무암메르 일드즈 이스탄불 교육감을 비롯해 임원 10명과 카드쿄이 상업고 축구팀 선수 17명. 이들은 5일 서울 영등포공고에 이어 7일 대구공고와 축구 경기를 했다. 이후 2002년 월드컵 3, 4위전에서 격돌한 한국과 터키 대표팀이 경기가 끝난 뒤 어깨동무를 하고 축구장을 돌아 감동을 선사했던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 대회는 학생 선수들의 축구 실력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통과 배려의 가치, 이슬람 문화권에 대해 배우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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