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심현정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15일 개소식

심현정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대구 중구 삼덕네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심 후보는 이날 '대구시민과의 소중한 다섯 가지 약속'이라는 주제로 개소식을 열어 '대구,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라는 공약 실천을 시민들에게 다짐받고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지지세를 자랑하는 곳이 아니며, 시민들을 모아놓고 자기 업적을 늘어놓는 이벤트는 더욱 아니다"라며 "참신한 여성 시장후보로서의 자세와 의지, 솔직함을 시민들에게 보이고 평가받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소식은 어린이, 여성,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 앞에서 '공약 실천' 언약식 형태로 열 계획"이라고 했다. 그동안 시장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세 불리기 목적으로 정치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 위주의 '보여주기식' 개소식을 열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행보로 해석된다.

심 후보는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개소식으로 만들기 위해 참석한 시민 대표들로부터 공약을 제안받는 시간과 시민 공약 아이디어 접수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