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방의료 및 한방식품제조 전문가 양성한다

한방의료코디네이터 교육과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약용작물명품화과정 등을 진행하며 한방 산업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올해부터는 한방의료 및 한방식품 제조 전문가 교육까지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사업의 한방 분야 파트너 기관으로써 한방 산업 전문가 교육을 신규로 개설한 것.

한방산업 전문가 교육은 한방병·의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의료 글로벌 마케팅과정'과 한방식품제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식품제조 심화과정' 등 총 2개 과정으로 구성, 운영한다.

'한방의료 글로벌 마케팅과정'은 시술 및 의학용어가 어려운 한의약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와 의사간 의사소통 및 진료과정 설명을 지원할 전문 인재양성과정이다. 이 과정은 서울시 강서구 보건소 4층 교육장에서 3월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강의를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21까지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정책기획팀(☎053-810-0250)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주요 교육 과정은 ▲한의약 관련 용어 및 한의약의 이해 ▲외국인 대상 한방의료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 환자 응대 프로세스 등이다.

교육 이수 과정은 총 9일(50시간)로 구성돼 3월부터 11월까지 연 5회 실시할 예정이다.

'한방식품제조 심화과정'은 다양한 한방관련 제품개발 방향 및 제품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과정으로 ▲한의약 관련 기초 이론 습득 ▲한방제품 개발 이론 및 연구개발 계획서 작성요령 ▲한방제품 개발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총 18일(60시간) 과정으로 연 1회 실시된다. 식품과정은 한약재품질인증센터, 대구TP 내의 한방산업지원센터와 바이오핼스융합센터에서 5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오성윤 정책기획팀장은 "한방의료에 특화된 국제코디네이터를 양성해 병·의원 수요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의 취지가 한방병·의원의 글로벌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 대상자에게 한방병·의원에서 글로벌 마케터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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