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구약령시 한방특구 한방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에 선정돼 쇠퇴기를 걷고 있는 대구약령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약령시를 국내·외 박람회 부스 지원과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약령시에서 시판 중인 공옥단, 숙지황, 한방식품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지원을 하고 제품의 품질평가 및 과학적 효능검증 데이터 제시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대구약령시 한방제품의 개발·유통을 통한 매출을 증대시키고 업체별 수익증가에 따른 약 100여 명의 고용 인원이 증가했으며, 영리법인 규모 확대에 따른 신규 전문 인력 증가의 기대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대구약령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세계에너지총회 통역지원과 해외 수출활동 번역, 베트남 바디세트 번역, 사상의학과 음식궁합 책자번역, 경옥활력소 브로슈어 영문 번역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약령시에서 판매 중인 한방제품 관련 홍보를 극대화하고자 버스승강장 광고판 게첩 지원 등 대구약령시 홍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화동 대구약령시RIS사업단장은 "한방관련 기관 및 산업 간 물류, 인프라, 정보망 구축을 통한 한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며 "특히 약령시 해외 진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유브랜드로의 확고한 정착을 유도해 수출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