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페라하우스에서 배우는 오페라

어린이'일반인 등 3개 강좌…내달 11일까지 수강생 모집

(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페라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대상에 따라 총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오페라교실'은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현역 성악가인 주임 강사의 지도로 오페라의 특성 및 기초 발성 교육과 악기체험 등이 진행되고, 교재비 3만원을 제외한 수업료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대구시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한 가구당 1명으로 제한되며, 수료생들은 재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업은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페라교실'의 모집정원은 총 70명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시민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으며 피아노, 성악 등 실제연주 감상부터 DVD 등 미디어 활용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수업은 5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에 열리고 수업료는 3만원이다.

'오페라교실 심화과정'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소프라노 파트 10명과 테너'바리톤 파트 10명 등 모두 20명을 모집한다. 개별교습 형식이며, 오페라 아리아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 수업은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며 수업료는 15만원이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 daeguoperahouse.org)를 참조하면 된다. 053)666-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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